강원도 낙산에서의 고대관악부 겨울합숙.
겨울바다와 함께하는 그 낭만적이면서 날카로운 바닷바람이 그리운 그곳.
먼지와 머리카락이 늘 어딘가 보이던 방바닥과
수건을 널기위한 청테이프 빨래줄.
그리고 삼시세끼 분주한 주방과 노력에 비해 부실한 식단.
금년의 합숙사진들을 보니 새록새록 옛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아마 지금도 동아리 어디에선가는 낭만과 로맨스가 피어나고 있지는 않을까..?
합주세팅. 저 신문들의 용도는...
보고싶은 친구들. (아. 친구는아니지만..)
익숙한 얼굴들과 안익숙한 얼굴들. 그리고 다시돌아온 반가운 얼굴.
올해의 겨울바다를 제일먼저 보게 해준 경민이에게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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