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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s Log/짧은.

2018/03/29 1.우리 부모님이나, 와이프 부모님이나하나같이 하시는 말씀. 너네 어릴때 매우 순해서 울거나 떼쓰지 않았다. 우리 애가 보채고 악쓰고 울때면하이고 녀석. 하시면서 누굴닮았노 하며 쳐다보시는 표정. 가끔 애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를때면'나 어렸을때 안그랬다는데.. 왜 얘는 이렇게 떼를 쓰지..'라며 애를 질책하곤 했다. 2.우리 부모님의 주말동안 방문.아주 낡고 오래된 노트 한 권을 가져오셨다.어머니가 자필로 내 출생 때 부터 기록하셨던 나에 대한 일지 및 일기.심지어 당시 출생신고 했던 서류종이도 끼워져있었는데종이가 낡고 모퉁이가 헤져있어 박물관에 전시해야 하나 싶은 비주얼. 정말 귀한 선물을 주셨다.30년을 훌쩍 넘어 내 젖먹이 시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타임머신. 3.오래된 노트를 펼쳐서 하루하루 행적.. 더보기
2018/03/19 1. 우에엥~~ 아기가 커감에따라 울고 보채는 소리도 커진다. 배고파서 우는건지, 오줌싸서 우는건지는 구분 하겠는데 먹이고도 울고, 기저귀 갈아주고도 울고 하면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우는것도 아니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울면 스트레스가 죽죽 올라간다. 2. 나야 퇴근하고 애보는 시간이 다지만, 와이프는 요새 하루종일 애를 본다. 젖도 먹이고, 기저귀도 갈고 본인 식사도 차려먹고, 집안일은 할수있는만큼 하고. 나랑 둘이있을 때 애가 보채면 나눠서 스트레스를 받지만 낮시간에는 혼자서 그 스트레스를 다 받는다. 애기는 속도 모르고 젖을 열심히 안빨고, 분유를 더 내놓으라 소리치며 시위한다. 자기 전에 와이프가 한 번 안아달라고 한다. 안고 토닥여주다보니 괜시리 눈가가 촉촉해진다. 3. 아기가 새벽에 2,.. 더보기
2018/03/15 1. 비가 온다. 많이. 느껴지는 비바람이 따뜻하다. 봄비인가 보다. 2. 애기가 태어났다. 한달전에. 이후 모든 생활이 애기 중심이다. 잠도 제대로 못자고, 엄마는 외출도 맘대로 못하고, 출산관련 비용이 빠져나간 통장은 장볼 때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그래도 보채는 아이 얼싸안고 통통한 볼 부비부비 하다보면 사랑한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3.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나. 육아 관련 책을 보면 좋은 아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좋은 부모가 되라 한다. 이미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그 시간동안 나는 좋은 사람이었던가? 지금부터라도 좋은 사람이 되야 하는데 어떤게 좋은 사람인지. 우리 부모님이 어떻게 사셨나 생각해 보면 난 참 위대한 부모님을 둔 것 같다. 나 라는 거울을 보며 우리 부모님을 어떤 생각을 하.. 더보기
2016/05/27 1. 몇년간 이용해오던 계정의 사용기한이 만료됐다. hooni.kr 최근에 3년 신청해서 썼는데, 3년동안 블로그를 거의 방치하다 시피하여.. 블로그 활용을 거의 안하는데 쌩돈을 쓰겠구나 싶어서 그냥 접었다. hooni.kr 주소의 희소성(?)이 있다며 친구 손댕이 만들어 줬는데. 소유권 이전받고 연장도 몇번 해서 쓰고 있었는데. 만들어준 친구는 연락이 안된지 한참되었고(게다가 연락도 없이 전화번호가 바뀌었고) 계정 유지비도 조금 부담스러운지라.. 그냥.. 접었다. 2. 간만에 생각나서 블로그에 왔다가 지난 글들을 읽어봤다. 왠지 좀 문장들이 다 날카롭다. 차갑고. 냉소적인거 같기도.. 좀 더 부드럽고 우아하고 아름다운 글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 근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쓰지? ... 3. 여기에 기.. 더보기
2015/01/01 1. 2015년 새해 첫날. 공상과학에 등장하는 2020년이 앞으로 5년 남았다. 아직도 자동차는 날지 못한다. 5년 뒤에는 날 수 있나.? 2. 우리집은 신정 설을 쇤다. 언젠가 부터 1월1일 하루만 쉬고 있는데. 그 전에는 1월 2일도 쉬는 날이었던 것 같은데. 올 해 1월 2일은 금요일. 출근해야 하므로 1월 1일 신정 설을 쇠고 부랴부랴 집을 다시 떠났다. 이렇게 당일로 명절을 쇠는 건 내 인생 처음. 내일 출근해야 하는게 싫으네. 3. 출근이라는 단어가 사실 어울리지는 않는다. 치과병원에 원내생 신분으로 출근을 하는데 원내생은 월급을 받지도, 휴가가 있지도 않다. 하는 일은 정말 많은데 돈 대신 점수로 사람을 쥐락 펴락 한다.(주어는 생략) 보이지 않는 폭력이란 바로 이런 것. 배우는 신분이기는.. 더보기
2014/09/09 1. 한가위. 대체휴일 제도 덕분에 하루 더 쉰다. ㅎ 2. 추석연휴에 보는 친구. 세계여행 계획을 세우는 그가 너무 부러웠다. 나도 가고싶네. 세계여행. 3. 추석연휴 전에 걸려온 후배의 결혼소식. 일부러 모른척 할랬는데. 어차피 못가는 날이다. 잘 살아라. 그리고 전화는 안받을 걸 그랬나보다. 4.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면 꼭 운동을 해야지. 더보기
2014/03/05 1. RO. Research Observation 의 약자이던가..? 3학년 1학기. 치과의 8개 과에서 각각 8일 씩 배정된 이 시간동안 학생들은 각 과의 진료시스템을 구경하고 치료 술식을 어깨너머로 배운다. 이제 나의 첫 임상이었던 보존과의 시간이 지나고, 내일부터는 보철과의 시작. 2. 치료에 대한 술식은 책에도 나와있고, Youtube에도 있다. 누가 더 꼼꼼한 눈과 손을 가졌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연습을 통해 일정한 경지에 언젠가는 다다른다고 한다. 그런데 같은 의사면허를 가진 치과의사도 환자를 대하는 방식은 각각의 성격에 따라 다르다. 환자에게 신뢰를 얻고, 라포(Rapport)를 형성하는 방법은 연습을 통하면 어느 경지에 이를 수 있는 것일까..? 3. 대화의 시작은 '듣기'이다. 의사는 .. 더보기
2014/02/26 1. 로그인 하려니 휴면계정이란다. 3개월 이상 로그인도 안하고.. 작년 한 해 정말 바빴는데. 올해 시작도 바쁘다. 2. 모두 바쁘고 피곤하고 정말로 육체가 힘드니까 개강 3일만에 이기적인 성격들이 각각 비죽비죽 삐져 나온다. 서로 그 성격에 찔려 아파한다. 3. 올해로 3학년이 된다. 병원 실습이 시작됐다. 또 새로운 시스템.. 어렵다. 더보기
2013/08/29 1. 바쁨 2. 바쁨 3. 바쁨 더보기
2013/06/14 1. 기말고사 기간 중간의 주말. 잠시 쉬어감의 시간인가. 할 게 산더민데 어이없게 여유롭다.ㅋ 아니, 계속 여유로웠나? 2. 여유로움에 대해 잠깐 이야기 하자면, DEET를 준비하는 기간에도 8월 말 시험기간이 다가오는 숨막히는 그 순간에도 주변 사람들에게 넌 참 여유로워 보이는 구나 라는 핀잔을 받기도 했다. 대학교를 졸업하는 시기에도 여유로웠던 것 같다. 미래에 대해 이것 저것 고민이 많을 시기인데 고민은 커녕 그냥 흥얼흥얼 그렇게 있었던 것 같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은 이녀석이 미래를 생각하기는 하는걸까 불안해 할 정도로. 생각해보면 언젠가 부터 내 삶에 있어서 '절실함'은 사라졌고 나는 그렇게 하루하루 나태해 졌고 그런 결과 지금같이 매사에 느긋하게 대처하는지도 모르겠다. 누군가는 이런 나를 가.. 더보기
2013/03/14 1.The Sixth Sense. 이 영화에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는 어린 아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보지 않아도 되는 것들을 보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가. "제일 힘든것=보지 않아도 될 것을 보는 것" 이라는 말이 절실하게 다가왔던 오늘 하루. 2.몸이 힘들다거나마음이 힘들다거나개인 시간이 부족하거나윗사람에게 깨진다거나 뭐 그럭저럭 견디며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사람 기분나쁘게 하는거.그건 참 견디기가 힘들다.특히 동기들을 대표해서 욕먹는데 동기들이 내 기분을 나쁘게 하는건.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하나 하는 후회를 불러일으킬 뿐. 3.보지 않아도 되는 것이 보이는건 참 신기하다. 학급 임원이 되다보니, 교실 어지러진 것, 떨어져있는 휴지들선생님 들어오셨는데 웅성대고 낄낄대는 아이들(이 .. 더보기
2013/02/24 1. 개강 하루 전. 학교가 있는 양산으로 가는 기차를 타고 한창 집중해서 '뉴스룸'을 보며 가고있는데, 동대구역에서 어떤 아저씨가 옆자리에 앉아서 뭐라고 말을 건다. "...일행이랑 떨어져서...바꾸어 줄 수 있을까요? 저쪽 50번 자리인데... " 집에서 가는 터라 짐도 좀 있고, 지금 앉은 좌석은 창가석인데 바꾸어 앉을 곳은 통로석이고, 한창 집중해서 보고 있던 미드의 맥락이 끊겨서 좀 짜증도 났던 터라 안좋은 표정으로 그 아저씨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래도 바꾸어드리는게 낫겠지라는 생각을 하고는 있었는데 "...옆에 아가씨도 앉아있고." 아저씨의 마지막 한마디로 인해 난 불쾌한 표정으로 그 아저씨에게 싫다고 말했다. 어쩌라고. 2. 나에게 불쾌감을 안겨준 아저씨는 일행 옆자리로 옮겼고, 그 아가씨가.. 더보기
2013/02/19 1. 알고는 있었다. 한동안 내가 이 곳에 글을 쓰지 않고 있었다는 사실을. 이유는 몇개가 있겠는데 우선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그곳에서 노는 횟수가 늘어났고(F***북) 심정에 큰 동요(좋거나 나쁘거나)가 딱히 없어서 글로 써야할 말이 딱히 없었고 마지막으로 제일 큰 이유는, 뭔가 끄적거린다는 생각을 못하고 살고 있었다. 일기도 습관인데. 학교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방학 내내 글자 한 자 안적고 방학의 끝자락을 바라보고 있다니.. 그동안 얼마나 책을 안읽었으면, 글자에 대한 욕심이 사그라들었으며 나는 얼마나 생각없는 채 살고 있었던 것인가. 가끔 이 곳에 방문해주는, 나의 최측근들에게 심심한 사과를.. 그래도 가끔이라도 방문해 주고, 코멘트를 날려주는 당신들이 있어서 나는 좋다. 자주 글 올리도록 해볼.. 더보기
2012/11/26 1. 오늘은 진심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의 생일. 그리고 조금 아끼고 사랑하는 동생의 생일. 진심으로 생일 축하한다. 태어나줘서 고맙다. 2. 요 며칠 계속 기분이 가라앉고 우울한 나날의 연속이었는데 진심 아끼고 사랑하는 친구와 전화통화하다가 친구가 빵! 터져주는 바람에 가슴 깊숙한 천연암반지역에서 엔돌핀이 콸콸 샘솟았다. 목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아지는 친구. 니가 있어서 햄볶는다.Thanx-!! 3. 보이지 않지만 느껴지던 벽이 드디어 그 정체를 드러내고 그 벽을 허물어 버리고 나니, 사실 별거 없구나 싶다. 같은 공간에서 지내면서 그런 투명벽의 존재를 의식하고 사는건 그닥 삶이 행복해지지 않는 이유. 덕분에 알쏭달쏭한 마음속 퍼즐의 마지막 조각을 맞춘 듯 하다. 이번 판은 이렇게 정리가 되겠지. 아마도.. 더보기
2012/09/13 1. 지난 주말, 양산->서울->춘천->양산 투어. 고속도로에 쏟은 시간만 해도 10여시간.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으니. 퉁 치자. 2. 토요일. 갤럭시S3를 새로 장만한 친구와의 만남. 기존에 쓰던 2G 폴더형 전화기를 청산하고 010이라는 산뜻한 새 번호와 함께 최신기종의 상큼함으로 무장한 채 3년된 구식이 되어버린 내 아이폰3G를 거만한 표정으로 내려다 보던 녀석. 귀엽다 임마. 저녁 7시부터 시작된 고려대학교 관악부의 46회 정기연주회. 포스터가 참 이쁘게도 나왔지. 누가 만들었노 ㅎㅎ (시간 틀렸다 임마야.) 아쉽게도 협연자의 호른협연은 보지 못하여, 연주회 뒷풀이장소에서 술을 오지게 먹이지 못하였으나, 큰 실수는 하지 않은것 같아서 참.. 재미가 없구나.ㅋㅋ 타악기 파트는 여전.. 더보기
2012/08/28 1. 오늘 아끼는 동기 동생이 나를 이렇게 불렀다. "오늘의 훈. 안녕하세요?" 여기에서만 쓰는 필명이었는데. 여길 들어와 보다니. 스토커 같은 녀석 ㅋㅋㅋㅋ 이 곳을 둘러봤다니. 부끄럽다. 2. 개강 첫 주라 그런지 매우 여유롭다. 레포트도 없고. 시험 압박도 없고. 장 보러도 다녀오고 시간나면 좋은 사람들과 커피도 마시고 술도 먹고. 그리고 태풍은 우리나라를 지나고 있고. 바람은 거세고. 비도 내리고. 폭풍 전야라 했던가. 빡세기로 소문난 2학기다. 이렇게 편함이 오래 지속될리 없다. 긴장 하자. 가드 올리고. 3. '우울함'에 대해서 최근 별로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오늘 같이 저녁을 먹고 술을 한잔한 사람들 중 절반이 우울해 했다. 날씨 탓인지, 컨디션 탓인지, 학교 탓인지. 내가 딱히 우울하진 .. 더보기
2012/08/22 1. 뜨거운 햇빛과 함께 여름방학은 지나고 늦게 찾아온 장마와 함께 개강이 다가왔다. 치전원생으로 맞이하는 첫 방학을 누구는 유럽여행으로 누구는 아르바이트로 누구는 동아리 활동으로 나름 학기중에 치이던 '공부'가 아닌 다른 방식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무언가를 하며 보낸 듯 하다. 나의 첫 여름방학은 기타연습과 음악동아리활동, 의료봉사와 엠티, 가족과 함께한 백두산 여행. 그리고 자주 못보게 된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채워졌다. 알차게 보낸거. 맞겠지? 2. 이제 며칠후면 2013년 대비 MEET, DEET, PEET 시험이 치러진다. 작년에 같이 공부하던 사람들 중 다시 시험을 치는 사람도 있고 대학 후배도, 사촌동생도 시험을 보게 된다. 매년 시험을 치르다가 합격자의 시선으로 다시 보게되니 참. 감회가 새.. 더보기
2012/06/23 1. Seven days in sunny june. - Jamiroquai 이 노래를 알게 된 이후 나에게 6월이란 한 달은 늘 빨리 훅 지나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몇년은 더 그렇겠지? 2. 잠깐을 짬을 이용해 시청한 영화 '은교'. 간만에 가슴 가득히 꽉 차는 느낌을 받은 영화. 영상도 너무 좋았고, 내용도 재밌었던. 강추. 3.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하는 공부가 힘들지는 않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공부는 할 만한데, 인간관계가 어려웠소. 라고 답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곳에서 경험하는 인간관계의 어려움. 동기들이 지혜롭게 헤쳐 나가길.. 나는..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려운건지. 사실 관심과 애정이 많을 수록 더 어려워 지는게 인간관계일진데, 내가 관심과 애정이 별로 없는건지, 아님 천성 탓인지.. 더보기
2012/06/16 1. 시험기간 레이스. 동기 중 누군가가 그랬다. 3월 둘째, 넷째주, 4월 둘째 주 만 빼고 계속 시험이 있어 왔다고.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개기일식처럼 완벽한 퓨전. 하지만 본게임은 다음 월요일 시험부터. (절규) 2. 삶은 아름답다. 그렇죠? 라는 말이 어디서 나왔는지, 사람들이 모를 수도 있다. 나 돌아갈래. 라는 말은 너무 유명해서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알 듯도 하다. 노래도 있는데. 박하사탕. 그 영화를 보면서 기억에 가장 남은 대사는 '나 돌아갈래' 보다는 '삶은 아름답다. 그렇죠?' 라는 대사였다. 박하사탕이라는 영화가 한참 유명세를 탔을 시절, 그 영화를 무척 좋아했던 사람에게 영화에 등장한 박하사탕 소품과 비슷하게 유리병에 마름모꼴 박하사탕을 가득 채워 [ 삶은 아름답다. 그렇죠? ].. 더보기
2012/05/30 1. 중간고사 '병리학' 재시명단 공개. 80명 중 36명 당첨. 36명 중 내 이름 당첨. 하하. ㅠ 2. 내 캐릭터는.. 뭔가 퍼주는 캐릭터.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가 될 수는없겠지만 그래도 퍼주는게 좋은걸 어쩌리. 손해보며 사는게 내 팔잔가 보다 하네. = 퍼주는 삶 #1 = 실험조의 결과 및 레포트 자료 작성해서 조원들에게 배포 = 퍼주는 삶 #2 = 내용족의 꼼꼼한 검토와 새로운 내용의 재창출(시간의 밑빠진 독 식 투자) = 퍼주는 삶 #3 = 기타 줄 갈아주기 및 기타 손질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긴 하나, 좋아서 하는 일. 벌써 두 대째.) 정말 아름다운 삶이지 않은가!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이란~ 그러면서, 내 성적을 못챙긴건.. 바보 아이가.ㅠ 3. 퍼주는 삶 때문에(?) 성적이 다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