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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oN's Log/길은.

노벨상 - 과학분야 (물리, 화학, 생리의학)








역대별로 참 정리 잘 해 놓으신듯..


다음은 생리의학상에 관련된 텔로미어&텔로머라제의 간략한 이해 그림. 참 잘그렸다.





마치 생물 관련 기본서들에 실릴 듯한 그림.

노벨 화학상의 내용을 보면서 대체 왜? 하는 의문을 한참동안 가졌다.
그 이유는 내용이 너무 생물쪽 관련이 아닌가 해서 이다.
그래서 찾아보게 된 '역대 노벨상 수상자들'

자세한 내용이야 논문을 찾아보면 알겠지만, 화학구조에 입각한 리보솜의 구조형성을 밝혀서 그런가 보다 싶다.





오늘에서야 노벨문학상이 발표 되었고, 내일은 평화상 발표가 있다고 하는데
문학상 관련 기사들 중, 고은 시인에 대한 기사들이 절반 정도를 차지했다.
내용인 즉,
기대했는데(주위사람들이) 제외되어 아쉽다 라는 내용.
그리고 좀 뜨악스러운건, <지역 주민들 "노벨상 수상, 나라에서 힘좀 써줬으면">

노벨상이 로비와 관련되어있다는 의혹을 받고는 있다지만,(특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경우는 더욱 더)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면, 만일 내년 노벨상 수상자에 고은 시인의 이름이 올라간다면
과연 그건 영예스러운 일일까.
왜들 이러실까...

게다가 노벨과학상 수상'공식'이 있다며 노벨상 배출 대학에 관한 표를 올려 놓은 기사.
(서울신문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cid=372026&iid=151750&oid=081&aid=0002040466&ptype=011)




무슨 분야에서 나왔는지는 전혀 언급이 없고, 대학 이름에만 치중하는 이런 사고 방식은 과연 전형적인 한국인의 마인드란 말인가. 게다가 그 공식이란 바로 이런것.

① 수상자를 스승으로
② 배출 명당 찾아가라
③ 독창적 연구 ‘한우물’


1,2번은 참 개그스러운 말인데,
3번은 참 마음 아픈 이야기다. 한우물, 그게 쉽니?
기사에서는 일본의 경우를 이야기 하고 있었는데, 역시 약간의 개그 스러움이 없잖아 있다.
"국영수 중심으로 교과서를 열심히 봤어요" 같은 소릴 하고 있네 싶다.





<뭐가 되도 좋으니 노벨상 수상만 하자.>

노벨상 기사 중 '한국'이 들어간 기사들은 대부분 이런 느낌이 난다.


<노벨상 안타도 좋으니 이거라도 제대로 해보자.> 
 
라는 마인드를 가진 나라에서 살고 싶다.





대한민국.
그대 노벨상을 받고 싶은가?

그렇담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요나스(요나트?)님의 다음 말을 잘 되새김질 해보자.

요나트는 앞으로 더 많은 여성들이 과학 분야를 연구하길 원하고 있다.
그녀는 "여성은 전체 인구의 절반을 구성한다. 인류는 여성이 과학에 투신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 바람에 두뇌 파워의 절반을 잃어버리고 있다"면서 "많은 여성이 과학을 연구한다면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29040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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