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번 치아 썸네일형 리스트형 39번 치아 발치를 하기위해 환자가 치과병원을 찾았다. 39번 치아를 뽑기 원했고, 의사는 그 환자를 의자에 앉혔다. 치과병원은 어떤 상가건물 안에 위치해 있었는데 그리 크진 않은 병원이었고, 시설 역시 좋진 않았다. 의사도 환자를 치과용 의자에 앉히면서 '이거 시설이 참 별로군.' 이라는 생각을 한다. 환자는 20대 초반의 남성으로, 아버지와 같이 병원을 찾았다. 점잖은 아버지와는 달리, 환자는 점잖지 못했고, 당뇨병이 있으며 잘생기진 못한 얼굴을 가졌다. 환자의 입 속을 들여다 본 의사는 일단 당황했다. 치아가 들쑥날쑥하게 나 있으며 앞니 중 하나는 기이하게 부풀어서 흔들거리고 있었다. 39번 치아라면, 환자의 왼쪽 아래 어금니 뒤쪽을 이야기 하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이 38번 위치에 사랑니가 나는 것을 감안하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