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치프레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1/11/16 1. 1차 발표 났음. 학교에서 친절하게 문자도 왔다. Pass라고. 2. 어제 외할머니 제사날이어서 역삼동 큰집에 다녀왔다. 천주교식 제사를 지내는 이 곳에서는 제사와 기도가 함께한다. 그 의식 중 성서를 읽는 부분이 있는데, 큰외삼촌이 나더러 읽으래서 성서를 보았더니 고린토서 13장. 사랑 읽으면서 괜히 맘이 짠해지는 그런 구절이다. 노래 'Without Love'의 가사이기도 한 이 구절. 사랑 내가 이제 가장 좋은 길을 여러분에게 보여 드리겠습니다.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를 말하고 천사의 말까지 한다 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나는 울리는 징과 요란한 꽹과리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말씀을 받아 전할 수 있다 하더라도 온갖 신비를 환히 꿰뚫어 보고 모든 지식을 가졌다 하더라도 산을 옮길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