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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2011/05/08 1.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집에 가겠다고 전화를 드렸다. 엊그제. 오지 말라시는 부모님. 공부하는데 방해될까봐 배려심 차원에서 하시는 말씀인 줄 알았는데 이모네서 김치가 담주 월요일쯤 오니까 담주 이후에 내려오라신다. 네- 2.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후배가 쓴 글을 봤는데,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부럽다, 이런 표현을 할 수 있다는게.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프리다 칼로의 viva la Vida를 바칩니다. 푸른 껍질 속에 붉은 과육처럼 우리 인생은 붉게, 열정 속에서 빛나는 날을 향해 불타오를 것이고, 수박 속에 알알이 틀어박힌 씨앗들처럼 희망의 증거들 또한 지금 우리의 삶 속에서 발견되고 있고, 점점 자라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인생의 모든 것들은 사랑으로 지탱되고 무한한 사랑 속에서 우리 .. 더보기
어버이날에 수많은 Day들..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 이거 다 상술에 놀아나는 장난이라고 일축해 버릴 수 있는 그런 Day들이 허다하지만 5월의 데이들은 그냥 일축해 버리기엔 뭔가 의미있고 유래있는 날들인것 같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그리고 잊혀지지 않는 초등학교 개교기념일.. 아무튼. 어린이날은 내 주위에 어린이가 없는 관계로 단지 공휴일 같지 않은 공휴일이 되어버렸고 어버이날은 왠지 직접 찾아뵙고 카네이션을 달아드려야만 할 것같은 느낌에 그러지 못하는 나는 괜히 불효자가 되는거 아닌가 싶게 만드는 날이 되어버렸다. 꽃바구니 배달이나 시킬까 하지만 며칠있다가 버릴거. 괜한 돈낭비 하겠다 싶어서 가판대에 늘어서 있는 카네이션을 핸폰으로 찰칵. 컬러메일로 보내드렸다. 참.. 어찌보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