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말 썸네일형 리스트형 빈말 어떤 토크쇼에서 '빈말'이 화두가 됐다. 출연자가 가장 잘 쓰는 빈말을 청취자가 맞추는 방식. "담에 내가 한 턱 쏠게~" "담에 밥 한번 먹자~" 두 표현 중 한 턱 쏠게를 자주 쓴다던 출연자. 나는 '밥 함 먹자'를 자주쓰는거 같은데...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면 살면서 참 많은 빈말을 하고 산다. 다음에 만날 약속을 정하는 빈말이나 상대방을 칭찬하면서 하는 빈말이나 상대방에게 공감하면서 하는 빈말이나... 그렇다고 빈말이 안좋은 것은 아니다. 일상생활에 윤활유같은 역할도 하고 있으니 종종 써도 될 것 같기도 하다. "머리했네? 야~ 정말 괜찮다." (사실 별 차이 못느끼면서..) "뭐 이런걸 다..정말 주지 마세요..아...(결국)감사합니다." (담에 또 봉투 주면 받을거면서..) "정말 니가 최고.. 더보기 이전 1 다음